생각과 그 방향성과 주식에 대한 짧은 생각...
나는 숨쉴때와 뱉을 때 그리고 머리감는 순간까지 눈을 뜨면서 생각을 하는 성격이다.
프로젝트 기간이라면 집으로 퇴근하는 길에도
어떻게하면 더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공통화를 하지?
어떻게 공통화를 하면서 다음 과제에서 내가 더 생산성있게 일을 할 수 있을까?
요구자가 요구한 내용과 내가 이해하고 개발하는 내용이 상이하지 않은가?
.. 등등
누구는 집에 걸어가면서 스마트폰으로 유투브를 보면서 "생각외주"를 하고 있을때
누구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집에 간다
그 생각의 카테고리중 하나가 재테크이다.
체감상 내 2000만원도 안하는 연봉에 실수령액은 처참한 수준으로 살아가는게 싫어서
마냥 주식과 재테크, 시황만 주구장창보는게 아니고 내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꾸준히 내 월급풀을 늘리기 위해
내가 속한 산업에 대해 공부하고 있긴하다.
가난하니까, 월급이 적으니까, 돈을 못버니까 월급의 풀을 늘리기위해 공부를 꾸준히한다... 공부만한다...
여튼
나는 지난 3년간 주식이라던가 재태크에 대해 생각만 주구장창하다가
직접적으로 글쓴건 몇개 없다.
그러다 생각나서 정리한것들이 주식과 없는돈 쥐어짜서 돈모아서 못돈만들기 등이 있었다.
그 중 21년도 히트친것이 우주/방산에 관련된 내용이었고
21년 10월에 이 종목에 개쳐물려서 우는 심정으로 썻던 글이 있었다. 그러나 딱 2달후 마법이 벌어진다.
제노코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관련되어 관심있게 본종목이다. 위성통신부품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군 전술정보통신체계사업의 핵심부품인 비접촉식광전케이블을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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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떄 비록 17000원에 사서 고작 몇원 못먹었지만...
그리고 조금지나 나는 글을 쓴다. https://uno-kim.tistory.com/65
우주항공, 방산이라
본인은 우주항공이, 드론, 관광쪽으로 관심이 많고 전공을 하는 사람이라 해당 기업을 그저 공부하는 것임 어떤 의도도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뉴스페이스 시대 도래 정부 주도 사업에서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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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방산에 대한 그냥 간단한 똥글을 쓴다.
딱 3달후 우크라이나 전쟁과 우주투자 등으로 엄청난 상승을 하게된다.
그리고 일본 투자..
모두가 일본 쳐망해가는 나라 누가 사냐고 , 심지어 일본 주식을 사는 방법조차 많은 사람들이 몰랐었다.
https://uno-kim.tistory.com/323
일본 은행주 투자
문득 YCC가 요즘 화두에 올랐다. YCC란 Yield Curve Control 의 줄임말로, 2016년 일본 중앙은행에서 "장단기 금리 조작을 통한 양적 완화" 정책을 부른다. 장기 국채 금리(자본시장)를 중앙은행에서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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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어떻게 생각했었는가
엔저현상에서 일본 은행주를 깡그리사고
언젠간 일본이 인플레나 기준금리를 인상하여 엔화가 강해져 원/엔환율에서
엔이 최소 9원내지 10원에 안착한다면, 또 그렇게 강해진 엔화로 배당금을 받고 난 그걸로 원화로 가져오는 생각을
그리고 여기서 못쓴글들이 엄청 많다.
진짜 삼성전자 10만간다 그런 개소리는 나는 평소에 안한다. 절대로 하지만
진짜 오르는건 오른다고 확신하고 거기에 배팅을 과감하게한다.
몇가지 에를들면
모두가 중국주식개쳐박는다고 멸시하고 침뱉고 지옥보내고 싫어할때 나는 보았다.
아, 쳐망하기 전에 석유는 뽑고 망한다.
그래서 진짜 4위안에서 5위안까지 2달안에 갔으며 (최소 25프로) 그리고 연중 최고점까지 1.5배갔다.
뭐 돈 몇천원 치킨값정도 조금벌었다고 자랑하려는게 아니다.
내가 주식잘본다고 떠들려고 헛소리 하려고 쓴글아니다.
그냥 나는 솔직하게 말하고싶다.
그 어떤 유투브도 보지 않았고 그저 내가 생각하고 그 View를 세상과 공유했다.
이것마저도 생각해보라,
왜 아무도 안보는 방산을 쳐다보고 있었고, 일본 은행주를 들여다 보고있고, 페트로차이나를 기웃거렸을까???
병신머저리처럼 저런거나 쳐다보고 저런거나 푼돈 넣어서 조금 돈번것에 대해 우쭐해 만 하고있을까??
홍대병 걸려 마치 남들 다 하는 방법이 싫어서 일부러 그렇게 하지 않은게 아니고
그냥 순수하게 나의 돌같은 좌외 우뇌 전두엽에서 나온 전자 신호의 결과물이 나쁘지 않았기에
나는 나의 생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것이다.
주식이든 삶이든 공부의 방향이든
이게 내가 생각한
생각의 방향성이다.
그래도 나도 솔직히
남들 테슬라로 돈버네 부럽다...
남들 엔비디아로 돈 복사하네 부럽더,,,
그리고 유투브를 키고 엔비디아 1억간다. 비트코인 1경간다. 삼성전자 17만원간다. 등등 쏟아지는 삐라들...
어쩌면 생각없이 남들 따라사고 남들 따라가고 남들 따라 팔고 남들 따라 숏치고 롱치고
숏츠로 나오는 내용대로 이거하고 저거하고 지랄하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어느순간 생각을 외주화 하게된다. 생각마저 아웃소싱을 맡겨버린다.
어느순간 정보만 얻고 생각을 하는것이 귀찮아버린 나머지
조금만 들쑤시고 생각을 하면서 그 틈을 벌려서 침투해 더 깊은 세계로 들어갈 수 있음에도
아~ 생각하기 귀찮아! 걍 딴거하지머 ㅋ
이렇게 생각해버리는 느낌이 들었다.
더 깊은 생각이랍시고 채찍피티, 유투브, 종목토론방, 디시인사드 등등을 떠돌면서 삐라들만 얻는 것에 대해
세상을 알아 버린양 거기서 끝나고 또 새로운 정보를 얻고 또 휘발시키고.. 또 얻고.. 8 ...
그래서 나는 나만의 머리로 생각하는 시간을 출근하는시간, 퇴근시간, 운동하러가는 시간, 블로그를 쓰면서 내 생각을 정리하는 생각 등을 가졌었다.
아이큐가 돌고래랑 비슷한 내 머리통으로 생각해봐야 얼마나 생각하고 거기서 정보들을 취합하고 이걸 지혜롭게 쓰느냐 하겠지만
돌을 계속 굴려야 동글 반듯해진다고 믿고있으니... 계속 짱구를 굴릴것이다...
다들 현업에 충실하면서 천만원 이천만원 넣어놨던 돈들이 6개월사이에 10배 20배 올라서 좋아하고있고
그렇게 엔비디아 2배ETF, 비트코인 125배 롱으로 부자가 된 사람이 엄청많은 세상에서
낭만이라는 두 글자로 투자하고 은행 예금을 이기고자
별 그지 같은 주식 종목과 섹터만 연구하는
저는 생각하는 바보입니다.